SSAFY

2020-07-01

Samsung SW Academy For Youth의 줄임말. 얼마 전부터 눈독들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.

눈독들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알고리즘과 웹 프로그래밍을 모두 다루는 과정이라는 점.

내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들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교육을 꼭 받아보고싶은데 학교에서는 웹 프로그래밍을 잘 다루지 않더라. 2학년 때 HTML, CSS 살짝 배운 것 이후로는 웹 관련된 과목을 보지 못했다. 그래서 웹 분야에 관한 교육에 상당히 배가 고픈 상태다.

특히 백엔드 관련해서는 좀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데 삼성이 주관해서 가르치는 교육이니까 좀 본격적으로 가르쳐주지 않을까.

합격만 하면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는 것 뿐만 아니라 한 달에 100만원씩 지원금도 지급된다. 그리고 끝나면 취업지원이나 진로상담도 해준단다. 합격만 하면 취업 전까지는 상당히 편해진다고 볼 수 있지.

근데 합격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드라.

올해부터 지원 자격이 생겼기 때문에 지원을 할 생각인데,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노력을 들여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. 특히 적성진단 검사가 상당히 어렵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 좀 많이 되긴 한다.

적성진단 검사뿐만이 아니라 자기소개서랑 인터뷰도 봐야 한다던데.. 어우. 이건 뭐 회사 하나 들어가는 수준의 과정을 거쳐야 하니 부담이 안될려야 안될 수가 없네.

그래도, 꼭 한 번 들어보고 싶은 교육이니까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의 준비는 해야 되지 않을까. 나중에 ‘아, 좀만 더 노력해가지고 그거 들었어야 됐는데.’ 이러면 또 비참해진다.